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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사냥개가 집개가 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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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5,194회 작성일 16-02-06 13:33

본문

전화를 하니 바로 받는다.
"너 뭐하는 ㅅㄲ야?  왜 한번 따 먹고 싶더나?
 나는 술집에서 선배하고 2차 한번 나간 애도 담에 보면 형수처럼 대하고 살아 왔다.  근데 넌 뻔히 쟤하고 나하고 관계를 첨부터 알고 있는 놈이 이따위 짓을 해?"

"형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외롭다보니까 제가 미쳤던 것 같습니다.
용서 해 주십시오!"

"왜?  한번 하지.  필요 없고,  내 눈에 띄지 마라.
너,  내 눈에 띄면 바로 필핀빵에 보내 버린다.
그정도 힘 있는 것 알지?
거지같은 ㅅㄲ!"

계속 용서비는 소리도 듣기 싫고,  이제라도 그런 놈이라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 했다.
볼 가치도 없었다.
얼굴 보는 것조차 역겨웠고,  보고 얘기하다 보면 또 용서하고,  볼 것 같다.

전에 18연승 후 저 자식때문에 대패한 것도다 내 탓이오하면서 넘어 갔고,  게임에 져도 지 놈  돈은 꼭 챙겨 주고, 어디 가서
기 죽고,  쪽 팔 지 마라고 돈을 챙겨 주었다.

안 보기로 결심하니 맘이 편해 왔다.

집으로 갈 맘은 없어져 버렸다.어디 가서 기분이나 풀어야겠다 생각하고 마카티 피불고스 로칼 바로 향했다.
가는 길에
먼저 아다에게 전화 했다.
"널 좋아 한다,  너도 나 사랑 하지, 앞으로 날 믿어,,등등
립서비스 해주고,  담 데이 오프때 여행 가자.
약속 하고 달래어 주었다

댓글목록

명코스님의 댓글

명코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읽어봤는데 저같으면 쉽지 않는 상황이네요.. 후배도 중요하고 여친도 중요하니까요.. 물론 그순간에는 전차님과 같은 행동을 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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