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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 "마간다 클럽" 전화벳 이용후기 - 45만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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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5건 조회 4,389회 작성일 16-07-1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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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닷. ^^

그 동안의 방필 동안 유흥을 즐긴게 별로 없어서 그냥 카지노 썰이나 하나 풀어 봅니다.

참고로 저는...

불과 1달전까지만 해도 바카라의 '바'자도 몰랐습니다.

그저 아는거라곤 홀짝 이랑 비슷하다는 정도.

바카라를 접한지 이제 막 26일 쨉니다.

게임 일수로는 딱 9일.

게임 룰을 외우고는 있지만 아직 카드가 눈에 익지 않은지라 게임이 휙휙 진행될 때는 숫자 계산이 잘 안됩니다..;;;

군대로 따지면 이제 막 입소식 치르고 어리바리하고 있을 때입니다.

솔레어 정캣방에서도 플레이를 해봤지만, 초보인 저에게는 모든 게 어색하고 부끄러운지라 주로 전화뱃을 통해서 게임을 합니다.

여태까지 한 게임은 모두 각설하고, 어제한 게임만 풀어 봅니다.

(그냥 대화는 존칭 빼고 편하게 적겠습니다. ㅎㅎ)

어제 아침,

- 보리: 형, 언제 방필하세요?

- 맹고: 이달 29일. 왜?

- 보리: 이번 주 토요일에 게임 하실 거에요?

- 맹고: 오늘(화요일) 할까? ㅋ

- 보리: 고고싱

- 맹고: 구랴, 행복나눔 기부할 쪼리 값 좀 벌어보자옹

- 보리: ㅋㅋㅋ 먹튀 ㄱㄱㄱ

그리고 약속된 저녁 시간

- 보리: 형, 어디 앉을까요?

- 맹고: 아무데나, 사람 없고 조용한데 ㅋㅋ

- 보리: 알겠어요. 아무데나 앉을게요.

게임 시작

흠..

보통 초반에 정말 힘들게 게임을 시작하는 편인데, 오늘은 스타트가 좋습니다.

아, 첫끗발은 뭐라고 그랬는데..; 잘 되도 걱정입니다.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ㅎㅎ

오늘은 애초에 큰 욕심 없이 게임에 임했기에 남들이 찬스라 생각하는 그림에도 절대 4개 이상 안겁니다.

그림이 좋아서인지 테이블에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그렇게 첫번째 슈에서 20만 정도 승

이제 새로운 테이블을 찾습니다.

플레이어가 3개 떨어진 이제 막 오픈 된 테이블.

소소하게 반개를 걸어봅니다.

먹습니다.

엎어갑니다.

죽습니다.

몇 게임 지나고 나니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보리실장이 좋아하는 플레이어 줄.

무려 12개 정도가 내리 떨어집니다.

그치만 항상 2개 정도 고정뱃.

보리 실장, 심히 안타까워 합니다.

그래도 저는 2개 고정뱃.

줄기차게 먹습니다.

보리실장이야 워낙 게임 경력이 많으니 안타까워 하지만, 저는 그냥 소소하게 갑니다.

- 보리: 아, 내가 이런 그림 만났으면 집한채 사는건데

- 맹고: 집 문서 안날린걸 다행으로 알고 가자. 이게 베스트야.ㅎㅎ

이번 슈도 그림이 좋아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다들 크게크게 가고 크게크게 땁니다.

우리도 땁니다. 소소하게 가고 소소하게 냠냠...ㅎㅎ

오늘은 반대편이 어떤 숫자가 나오든 별다른 걱정이 안듭니다. 평온합니다.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이세돌 9단의 어록이 잠시 스쳐갑니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요."

그렇게 야금야금 먹습니다.

2번째 슈에서는 25만 정도 승

총 게임시간 3시간 30분 / 2슈 / 45만 정도 승하면서 게임을 마칩니다.

p.s

성격상 깊게 게임에 빠지는 편도 아니고, 적당히 잘 조절해서 합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괜히 자랑질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도 카지노 게시판에서 다른 회원님들의 글들을 많이 읽었고,

제 경험 또한 다른 회원님들께 잠시 읽을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사행성을 조장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맹고가 느낀 보리 실장...

장점.1

게임을 하다 보면 뱅커로 이겼을 때 5% 커미션을 떼고 나면 짜투리 칩들이 하나, 둘 생깁니다.

500페소, 1천페소 칩들.

보리 실장은 짜투리 칩들을 이용해서 가끔씩 제 칩 위에 작은 우산(?)을 씌워줍니다.

이상하게도 그 우산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가끔 보리실장이 우산 씌우는걸 깜빡할 때면 제가 먼저 요청합니다.

"보리야, 우산 좀...;"

보리 실장이 씌워주는 우산은 튼튼합니다. ㅎㅎ

장점.2

구력이 있으신 분들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저같은 초보한테는 보리실장이 뛰어주는 게임이 참 재밌습니다.

설명도 쉽게 해주고, 현 상황 중계도 생생하게 해주고..

무엇보다도

카드를,

참, 맛있게 깝니다. ㅎㅎ

단점.1

사실 전적으로 배팅의 모든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고객에게 달려 있습니다.

따든 잃든 고객이 주체가 되는 거죠.

보리실장이 해주는 일은 고객을 대신해서 테이블에 앉아 카드를 오픈하는 일.

그치만 가끔씩 돈을 잃을 때는 자신의 돈을 잃은 것 처럼 안타까워 하는 바람에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보리실장, 보고 있나? ㅎㅎ 잃을 때도 있는 거니까 너무 안타까워하지 말아줘 ^^;)

사실, 게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에이전트와 고객과의 유대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보리실장과 죽이 잘 맞다보니 별다른 불만이 없네요. ㅎㅎ

마치 홍보 글처럼 비춰질 수 있으나 그런 의도 전혀 없이 그냥 제 느낌을 적어 봅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 사진은 실사입니다. 퍼온거 아니에요. 칩이 왜 많냐? 시드머니도 있고, 글에는 적지 않은 어제 게임의 승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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