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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빙고전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108회 작성일 16-11-23 21:26

본문

호텔로 돌아 와서..우리는 며칠 동안의 긴장속에서 지난  탓으로

피곤해진 몸을 각자의 침대에 던졌다...

난, 곧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건너 침대에서  들려  오는 깊은 한숨 소리에 잠을 깼다..

막내가  어두운 방에서, 침대에 걸터  앉아 한숨을 푹푹 쉬고있다

나...왜?  안자냐?

      걱정이가?

막내...저때문에 깨셨습니까? 죄송합니다..ㅠ

나...왜 그러냐? 여기까지 아무 일없이 왔자나?

      걱정 하지 마라...다 잘 될거다...

막내...예!  걱정도 되고, 한국 간 작은형님이 원망스럽고

            그렇습니다..

나...너하고 둘째하고 어떤 인연인지 모르겠지만..너도 어린

        나이도 아니고, 잘 생각  해라...나도 둘째 하는 짓 보니

          열받고, 섭섭 하다!  일은 저지러고, 사건 터지니까

        전화질이나 해 대고...결국은 자기 크레딧 때문에 이 일도

        시작 되었자나?  그런 말은 나중에 만나서 패던지, 죽이던지

        하고...우선 자거라!  내일  영사관도 가고 바쁘다!

막내...네. 형님도  주무십시오!

나는 다시 잘려고, 다시 눈을 감았지만, 이제 내가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사실, 나도 지난 몇 달 동안 이룬 것 없이  시간을

에너지를 뺏기고,  보내지 않았는가?

갑자기, 식구들이 보고 싶다!

아내와  애들....숱한 문자로  안심을 시켰는 데...이러고 있는 걸

알면...얼마나  걱정하고 실망을 할까?ㅠ

이리 저리 뒤척이다...자는둥 마는 둥...아침을 맞았다..

식당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라면에 밥, 김치..억지로 해장을

하고, 사무실에 가서  영사관 주소를 받아서  툭툭이를 탔다..


태국기가 걸려 있는 건물이 보인다...오랫만에 태극기를 보니.

가슴이 뭉클해져 온다!

댓글목록

심심풀이님의 댓글

심심풀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정말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번 시리즈도 그렇고 항상 마무리가 없으시네요
바쁘시겠지만 그러면 글을 보는 입장에서는 기다려지면서도
좀 그러네요
오래기다리다 댓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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