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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슬롯엔 귀신이 붙어 있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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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OD좋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4,617회 작성일 16-11-07 08:59

본문

제목 보고 어느정도 예상을 하셨겠지만,

 

맞습니다. ㅎㅎㅎ 줫다뺏기만 하면 다행이게요 ㅎ

 

일단 130800페소중 거의 30000만가량을 카지노 말고 유흥과 먹거리 등에 소비를 하고

 

100000을 달러로 바꾸니 약 2500불 정도 되더라구요, 한국들어가서는 바꾸지도 않고

 

계속 들고 있었더랬죠. 다시가서 이돈을 10배이상 불려오리다 다짐하고

 

대망의 10월 30일 엄청난 휴가( 5일)을 쓰고 노부호텔 6박 잡아서 출정을 합니다.

 

씨드머니는 2500불 (물론, 통장의 돈과 카드는 가지고 갔습니다.)

 

첫날 2500불 환전을 다합니다. 10만 페소 조금 더 넘네요

 

5만 가지고 내려 갑니다. 역시나 슬롯부터 봅니다.

 

시그니쳐클럽 근처에 모여있는 뚜껑닫히는 게 보입니다.

 

어떤 필리피노가 176씩 배팅을 누르고 있네요.. 보너스게임이 뜹니다.

 

88 빨간용을 터치하니 약 3만페소 정도 먹네요.. 얼마 넣었냐 물어보니 3천 넣고 먹었답니다.

 

속으로 " 이거다" 이제 깊고 깊은 다복다재와의 인연이 시작합니다.

 

1000페소 넣었더니 반응이 없습니다.

'

2 , 3, 4, 5, 6, 어이거 왜이러지? 어느순간 가지고 내려온 5만 페소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급해집니다. 이제는 나오겠지,, 이제는 나오겠지,, 배팅도 중간에 올려봅니다. 약 3~4천 남았을때

 

정신을 차립니다. 그래도 다넣어보면 안나오겠어? 다넣었을때 , 모든기계가 무조건 주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노부호텔로 가는 출구로 나가서 호텔로 올라가 다시 나머지돈을 가지고 내려옵니다.

 

5만이면 되겠지, 이번에는 다른쪽도 봅니다. 아무리봐도 다른 게임들보다는 다복다재가 제일 재밌어 보입니다.

 

이번에는 같은 다복다재중에서 징과 거북이가 보이는 거에 돈을 넣습니다.

 

징`징~징 1000페소 만에 보너스를 줍니다. 그러나 배모양 한줄 맞고 도자기 1*2 맞고

 

도자기 한줄맞고 얼마 안됩니다. 몇바퀴 더돌아가자 뚜껑이 닫힙니다. 가만히 있으니

 

옆에 필리피노 아줌마가 터치하라고 알려 줍니다. 금색 하나, 물고기하나, 복숭아하나

 

복숭아 둘 복숭아 셋 2000정도 줍니다. 제일 낮은 잭팟이라며 필리피노가 더 아쉬워 합니다.

 

이렇게 6000정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다 무한 벳 해봅니다.

 

이미 크레딧에는 돈이 없습니다. 계속 넣어봅니다. 안나 옵니다.

 

베팅을 올려 봅니다. 5만이 또 없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요일 도착 시간을 보니 월요일 새벽 5시정도 입니다. 막막합니다.

 

6일 남았네.. 같이간 친구녀석은 캐리비안 주사위 등으로 잘버티고 있습니다.

 

너 얼마 잃었냐? 본전왓다리갓다리 한다. ( 속으로 ㅈ됬다를 외쳤죠)

 

이때부터 많이 깊어짐을 예감을 합니다.

 

- 6일간 슬롯머신을 나름 비싸게 주고 배웠습니다. 나중에 어떤 시그널이 나오는 시그널이고

 

각 슬롯의 특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길고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안전님의 댓글

안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 떠그럴 다재다복
모든종목에서 이기다가 이놈한테 붇잡혀서 다토해놓고 온적이 있슴니다.
만들긴 잘만들었어요
재밋슴니다.
옆자리에 필리피노 20 만 페소 짜리 잡는것을 바로옆에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끌어 안고 울더군요 육이오 때 헤어진 동생 만나듯이

이라또님의 댓글

이라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복이는 변동서이 큰 기계 같습니다.
안줄때 죽어라 안주고 줄때 크게주고. 강랜 시카고 비슷한듯.
10만페소 맞아도 여유돈이라 생각하면 금방 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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