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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그녀의 뒷모습이 저를 울먹이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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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uin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4건 조회 4,269회 작성일 17-12-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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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다들 건승들 하셨는지요..

저는 최근 지노형님이 그간 맡겨둔(?)적금을 조금씩 내어주심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네요...

어제지노형님을 뵈러갔다가 느낀점이 있어 횐님들과 공유하고파
감히 몇자 적어보려고 들어왔슴다..^^

필여친을 데리고 지노형님을 뵈었는데,
이아이가 돈따고 잃고를 떠나 머신두들기기를 참 잼있어합니다.

난 바카라가니 놀아라하고,2천페소를 주고나,
저는 테이블을 찾아 겜을 시작했지요..

보통 2천페소 주면 5~15베팅하면서 꽤나 오래 놀거든요.
가끔 1만페소이상짜리 대박 그림도 맞아 캐쉬를 가져다주며,
해맑게 웃으며, '나 돈땃다!'하던 아이였습니다.

운이좋게 플 장줄을 만난저는,시드3만에서 욕심없이
딱 10만 채우고 캐쉬를 바꾸고 이아이한테 집에 가자고
 문자를했지요.

그런데 답이없고 읽씹도 아닌,읽지도 않아,
머신지역을 돌며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돈을딴 저는 발걸음이 가벼워 유유히 그녀를 찾아다니다가,

항상 소액베팅도 잭팟잡을수 있고, 그림모양잼있고 귀엽고,,
프리게임도 시간오래걸리고, 맥스라인도 20개가 최대인,
필 아줌마들이 백페소넣고 요행(?)을바라는,
그런 머신만하던아이가,

어깨가 축~늘어진채, 다들 아시죠?
파파 앞에 앉아서 힘없이 버튼을 누루고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말없이 다가가 뒤에앉아보는데,문득 오래전 제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바카라에 훌훌 다털리고나서 남은돈까지 요행을바라며  머신에
다 찔러넣고,귀신에 홀린듯 남겨둔 택시비 100페소까지 집어넣고
필리핀 밤거리를 홀로 걸어가던 제모습.....암튼,

그것도 파워릴 30페소짜리 돌려야 프리겜 더주는걸,
쫄렸는지 25페소로 돌리고 있더군요...
그러던 아이가 아니여서 놀래물어봤습니다.

왜 여기서 이거하고있냐?이겜은 보통1~2천 페소로 할게임이
아니다.프리겜안걸리면 천페소 죽는데 3분도 안걸리는거 모르냐?

나도 안다.그런데 이미 8천페소 잃어서  딸려면 이놈해야 한답니다.가끔 가이드 통해 관광객 베이비시터 알바를하는데,
그때받아 짱박아뒀던 100달러한장 어느새 몰래 날려먹었답니다.

내가 잃은돈 고대로 캐쉬로줄테니까 집에가자.하니,
제가 재입국하면서준 기념화폐 100달러 오땅해달랍니다 ㅋ

돈을 딴 상태라 그래도 제가 화가 나지는 않았는데,

유독, 눈앞에 보이는 그녀의 행실이 꼭,
오래전 카지노에서 모든것을 잃고나서,세상살기를 그만두려했던
제모습인것만 같았습니다..있는돈 다 갖다바치고
오갈곳도 없어  길바닥 구석에서 잠을잤던 제모습...

괜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자꾸 오땅해달라던 그녀한테 오땅해줄테니  내집에서 니짐갖고
나가라며 정색한 표정지으니 졸졸 따라옵니다..

집에 돌아와  잘 타일렀으나,다들아시겠지만,도박에 미치고나면
아무소리도 안들리고,뒤늦게  결국 본인이 겪어봐야 알게되지요.

길바닥에서 잠까지잤던 저도 지노형님을 아직도 뵙고있기에,
저도 정신차린놈은 아니겠지만,그래도 전처럼  귀신씌이는일은
적어,잃어도 한도를 지켜오고있는데, 아직도 10에 한번은
지갑속 천페소짜리는 다 날리고 옵니다 ㅋㅋ

얘기가 길어졌는데,고수님들이야 말할것도없겠지만,
입문하시거나 하신지 얼마 안되시는분들은,

1.내가 오늘 잃을 금액을  정해놓고하자.
2.그금액 다잃으면 다른돈은 손대지 말자.
3.잃은날은 본전생각나서 따도 못일어나니,휴식을가지자.
4.잃고난 다음번의 방문에서 꼭 본전금액찾을생각을 버려라.
5.큰돈을잃고 작은돈으로 바라는 요행은,내가 카지노에 들고간돈
100배따는것보다 더 드물게 일어난다.

그래도 저는 요정도 선까지는  그럭저럭 지키며  그래도
지금까지는 버텨왔네요...누구말대로 이건 정말...

죽어야 끊어지나봅니다....ㅜ.ㅜ

문득 생각이나 잡다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모두들 건승하시고..다음에 또 들르지요..

댓글목록

키캐로님의 댓글

키캐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카지노에서 바바에랑 같이 소액(전액 제돈)으로 놀던중에

그녀의 어머니가 카지노 중독이란 이야기를 들을 이후로는

어느 바바에라도 카지노에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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