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어쩔 수 없었던 강랜 도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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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룰렛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689회 작성일 18-01-02 19:37본문
아마도 2000년대 초반이었을 것입니다.
막 우리나라에 스몰카지노가 생긴 그해입니다.
제가 하는 사업이 그 때, 당시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서 매달 직원들 월급주는 것이 고통스러운 그런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더 이상 은행대출을 받기도 ~ 지인들이나 가족들한테는 돈 빌리기가 창피하고 자존심 상하고 해서 혼자서 끙끙 앓다가~~~
불현듯이 내가 뭘 잘하지 ? 무슨 재주가 있지? 그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곰곰히 고민을 하다보니 유일하게 제가 잘하는 것이
노름종류였습니다. 각종 집들이 때 친구들끼리 포커치면 항상 지존이였고, 친적들끼리 명절때 고스톱 , 상갓집에서의 고스톱(요즘은 이런 문화가 없어졌지만 그 때만 하더라고 상갓집에서 많이들 했었죠) 등을 거의 진 기억없이 이겼던 것 같은 기억을 떠올리고선
호주에서의 카지노 생각이 나 국내 카지노가 있나 알아 봤더니 마침 그 해 카지노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 그래, 이건 신의 계시야 ~~ 어떻게 내가 이 생각을 하는데 올해 생겼을 수가 있냐구 하면서~~
혼자서, 다 나를 위한 각본 처럼 느꼈습니다.
저는 무작정 덤비는 타입은 아닙니다.
그래서, 카지노 관련 서적을 막 샀습니다. 아마도 그 때 당시 기억으로 한번에는 아니지만 약 7권 정도의 카지노 관련 서적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중에는 실전용이나 확률을 써놓 것 등, 망가진 사람들의 후기로만 수록된 책 등등 정말 다양한 카지노 서적들이었습니다. 그 중 제가 택한 것이 종목은 "룰렛"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였습니다. 여기 코너에 쓴 많은 카페회원님들처럼 저는 시드머니가 없었기 때문에 소액을 가지고 덤빌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그게 "룰렛"이었습니다.
드디어, 나름 많은 분석을 마친후 첫 출정을 저희 아내와 같이 동행하여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비장하였습니다. 가는 길의 꼬불꼬불 구비길을 몇 번이나 넘어야 하는 그 강랜길만큼이나 떨리고 비장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젠산보이님의 댓글
젠산보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절박함이 엿보입니다. 다음이 궁금해지네요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골뱅이무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모님까지 모시고 가다니 대단하십니다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설속의 부부도박단은 아니겠죠...?^^
골뱅이무침님의 댓글의 댓글
골뱅이무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거 맞는것 같아요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화로 만들면...^^
마닐라좋아님의 댓글
마닐라좋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ㅠ
누구나 그렇게 시작 되지요..
louse님의 댓글
lous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복 많이 받으시ㅂ시오....
돈데님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이디부터가 예사스럽지 않아요~^^
화랑12님의 댓글
화랑1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봤어요
박용님의 댓글
박용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뒤에가 궁금하네요
세부호구협님의 댓글
세부호구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음글 보러갑니다^^
초이1004님의 댓글
초이10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이프 모시고 가셨단 말에 놀람 --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카지노에서 보면 자주 보는 풍경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