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별카지노여행?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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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한국을 떠날 때 , 우리 관계도 완전 정리했어야 하는데 제가 모질지 못하여....
그녀에게 딸린 많은 가족들을 어떻게 그녀가 먹여 살릴까 하는 괜한 걱정~~ 왜 제가 이 한달 생활비를 계산 하는지 ...
그래서, 카지노를 엄청 좋아라 하는 제 친구놈과 함께 어쩡쩡한 여행 (왜냐면 제 알리바이를 위하여 ~~ 완벽한 증거 , 씁쓸~)
을 벌써, 그녀 ,제친구, 저와 함께 작년10월,11월,12월(그녀가 한국을 떠난 겨우3개월동안 )동안 3번의 출국,귀국 등을 해가면서
마카오, 말레이시아 몇 도시, 필리피나인데 한번도 못가봤다는 세부,보라카이 등을 항상 마닐라 기점으로 들어가서 같이 출발해서 여행하고 다시 마닐라로 들어와서 한국오는 짓을 하였습니다.
마카오에서 홍달러 약 12,000 넘게 딴 걸가지고 그 걸 밑천으로 그 돈을 다시 마닐라 와서 COD 에서 페소로 바꾼후 최종적으로 약 20만 페소정도 (그 때쯤 환율로 약 500만원돈 약간 안되는 걸)를 미련없이 딴 돈 전부를 다 그녀에게 주는 모습을 보고 ( 비상금 3K페소 빼고 다시 필 올 걸 생각해서리... ) 제 친구가 미쳤다고 저보러 ~~~
그 돈이면 젊고 팔팔한 20살 언저리 처자들 매일 데리고 놀아도 한달을 놀 돈이라고 하면서 욕하는 걸 무시하고서 ....
그녀는 이미 30살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있을 때, 공장에서 빡세게 일할 때는 진짜 슬림한 몸매였는데 겨우 몇 개월사이에 먹고 놀고 하기만 해서인지 배도 제법 나왔더라고요~~ 휴양지인 보라카이,코타키나발루,세부에서 보니 ㅎㅎㅎㅎ
제 친구들에게도 많이 상담했었습니다. ~~~ 각각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술을 마시면서 상담을 해보았습니다.
나 : 집사람한테 미안한 거 같아 항상 죄짓는 거 같아 ... 숨겨둔 여자가 있어서 ~~~
나 처음이거든 술집여자,마사지 등 일회성 밤에 즐기는 것 빼고 (사실 이것도 별로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만난 여자는 .....
친구 1. : 니가 결정해야지 단칼에 끊던지 .....
친구 2. : 글쎄 ~~ 미안은 하더라도 내가 너라면 이 순간을 즐기겠다~~ 남은 50대에 즐겨보지 언제 즐기겠어. 60 넘으면 고추도
안 설 걸 아마 지금 사용가능할 때 많이 즐겨 ~~~~
직접 저랑 많이 해외여행을 최근에 자주 동반 출국한 친구왈 ~~~~ 새로운 바바에로 바꿔 가성비 떨어져 ~니가 하는 짓이 ~~~~
ㅎㅎ 머리가 복잡하네요~~~ 지금 마음속에 각오는 이번 일정이 마닐라에서만 무려 오며 가며 6박 7일이나 되니 이 사이에 혹은 단 둘이 그녀와 같이 가는 태국 여행중에 이별을 통보할까 고민 중입니다.
결정을 아직 하지 못하는 복잡한 마음 속에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1. 이번 여행(출장포함)중에 완전히 단칼에 그녀와의 인연을 짜르고 와이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청산하고 마음 편히 산다 .
그 대신 가끔 외로울 것 같음. 와이프는 음악을 별로 않좋아 하는데 전 정말 진짜 음악을 좋아하고 그녀는 너무 노래를 잘한다 .
거기다 춤도 너무 ....
2. 그녀와의 인연 때문에 점점 많이 공부하게 된 필 역사, 문화 , 현재 모습 , 마간다카페를 통한 정보(밤문화 포함)를 써먹고
싶다는 생각 즉, 그녀와의 인연을 끊어버리고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모든게 잼병인데 그나마 유일하게 잘하는 ~~~
"지노동생 "과의 면담을 통한 불로소득을 모두 젊고 싱싱한 바바에들과 즐기며 써가며 남은 50대를 보낼까?
3. 불쌍하고 , 눈이 예쁘고 , 노래 와 춤을 잘추는 그녀를 가끔 만나서 같이 해외 여행도 다니면서 딴 돈 만큼은 다 주면서 돕고 살까?
그게 언제까지일지는 몰라도 .....
복잡한 생각이지만 ~어쨌든 , 이별 여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일정을 내일 출발 합니다. 여러 곳을 여행하고 ,일을 보고 카지노 역시 여러번 가겠지요 ~~~ 하지만, 이번 일정에서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도 , 카지노에서의 승패도 아닌 그녀와의 인연을 어쩌지 하는 고민이 가장 큽니다.
댓글목록
오뚝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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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 가는대로 흘러가심이...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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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마음이 새벽3시에 ~~~ 서재에서... 이제 오늘 저녁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
잠이 안와서... 레드와인을 먹고 이렇게 댓글 달고 있네요^^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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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세요^^
이왕가시는거니 지노형한테 용돈도 두둑히 받아오시구요^^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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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기는 한데.. 이번엔 COD,솔레어에 아주 골고루 용돈을 주고 왔습니다.
골뱅이무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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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say goodbye의 멜로디가 떠오르네요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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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제가 고등학교 때 좋아하였던 아주 오래된 팝송부터 각종 영화 OST 곡, 요즘 팝송까지 정말 노래를 다 잘합니다. ㅎㅎㅎ
골뱅이무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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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하는 여인.. 정말 매력있죠^^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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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연애시절에는 더더욱^^
돈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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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행중 스토리였군요~
가정을 가지셨으니 엔조이 정도로 가볍게 만나셔야겠죠...?^^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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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책임 못질거 ~~~ 이번엔 혹여 돈을 따더라도 한푼도 안주고 오려합니다. 그냥 조금씩 멀어지게 하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점점 굳혀지네요.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하면 그녀가 어떻게 나올지 사실 약간 두렵기도 합니다. ~~~ 한번도 먼저, 그녀가 돈 얘기를 저에게 한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쨌든 필리피나 싱글맘에게는 돈이라는게 큰 부분을 차지하니 돈을 한푼도 안주면서 서서히 떠나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이 새벽에 생각해봅니다.
돈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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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프겠지만 일찍 정리해주는것도 도와주는것 일수도...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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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처럼 강력하게 정때려고 노력하고 왔습니다. 항상 감사히 댓글 보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길게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려고 했는데 가서 오히려 단칼에 정리하여야겠다는 생각에 좀 매몰차게 정리하였습니다. 많이 우는 모습보니 마음은 쓰렸지만...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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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님의 조언처럼 마음은 아프지만 최선을 다해서 정리하고 왔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천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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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보의 하나이네요, 감사..
닐라라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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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사랑에 빠지신거죠,,
저는 순수하지못해서 저런 사랑은 못할듯싶어요~
룰렛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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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측은지심? 어느게 더 컷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비슷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별 통보는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