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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세부 워터프론트 - 슬롯머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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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아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3건 조회 5,801회 작성일 18-03-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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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동안 세부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
그중에 하루 빼고 나머진 카지노를 계속 갔는데요.
첫날 1.5만 페소 패.
3천페소쯤 레드.화이트 탁구공 패
1.2만 페소쯤 슬롯머신 패.
거의 다 잃어갈때쯤 한방에 3만페소 이상 복구 했으나..
마지막엔 다 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첫째날 그렇게 잃고 보니 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마지막날이나 하러 가야겠다고 생각.
둘째날을 어찌 잘 버텼는데.
셋째날에 할일도 없고 다시 카지노를 가게 됨
한번 3만페소 이상 터지니깐 계속 슬롯머신만 하게 됨.
계속 30만원돈.. 카드인출 일반적이라 생각하는 1.5만 페소정도
를 가지고 가게 되었는데.. 이날은 3만 페소를 날림.
딱히 크게 벌지도 못하고.. 털렸나.. 잘 기억이 ㅋ..
원래는 100만원정도 생각하고 갔음.
600불 미달러로 가져갔고..
30만원정도만 씨티뱅크에서 찾을 생각이었는데
약 100만원을 다 꼴았네요 ㅋ
근데 다 꼬니깐 오기?.. 아님 자포자기하는 생각?
드럽게 안터집니다. 이따 세부걸들 쭈꾸미 사주기러 했는데
돈을 또 그새 다털립니다.
그래서 먹을꺼 사주기도 해야하니 또 돈을 천페소 15장을 다시뽑습니다.
또 게임을 하다가 10장쯤 남았을때 쭈꾸미를 사주러 가서 사주고..
다시 돌아와서 마저 다 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망고 클럽에 가서 그냥 좀 즐기다가
또 길가에 있는 ATM기에서 천페소 15장을 또 뽑았습니다. ㅋ
옥타곤 클럽 입장할 100페소도 없어서요.
거기 갔다가 쭈꾸미 사줬던 애들이 자기 게스트들 만나고
돌아와서는 같이 노래방 가자고 그래서 노래방 갔다가
다시 방에 돌아가서 한숨 자고 체크아웃.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돈은 14장쯤 남은 상황.. 에서
마사지좀 받고... 뭐하다보니.. 오후 4~5시.
한국에 돌아가려면 750페소가 있어여하고...
뭐... 나머진 별로 필요없네~~ 하고는 ㅋ
밤11시50분 비행기니깐 9시에가면 되겠네 하고
지프니를 망고쪽에서 타고 아얄라까지 가서
아얄라에서 워터프론트까지 걸어갔습니다. ㅋ
돈을 어마무시하게 잃는 주제에 ㅋ... 지프니 타고 걸어다닙니다 ㅋ

그라서 다시 워터프론트에 가서는 또 순식간에 돈을 다 날려줍니다.
이때부턴 식은땀을 흘리면서 겜을 좀한거 같습니다.
통장에 돈도 없는데 공항세 낼돈마저도 안남기고 자꾸 쓰니..
이전에 뽑을 때 이미 보통예금 돈은 다썼었고..
주식 예수금 남아있던거도 보내서 뽑고... ㅋ
더이상 돈 땡길 곳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하는건 너무 싫고.. ㅋ

어차피 또 공항세를 내려면 또 페소는 필요하고.. ㅋ
돈을 뽑았어야 해서.. 돈을 더 뽑았습니다. 1.5만페소 어게인!
이번엔 쪼금있던 코인하던 돈을 옮겨서 ㅋ
코인하던 돈이 생각안나서 한국 어케 가나 고민할정도고..
이미 이버누여행은 카지노 대패 확정상태 ㅋ

다시 복구할 수 있을꺼란 희망도 없이
그걸 왜 다시 돌리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채 천페소를 거의 10초에
한번씩 넣어가며 돌리고 있었네요.. ㅋ
하지만 카지노 신이 내게 다시 또 카지노에 꼴러 오라는 의미인지
다 꼴고 4천페소 쯤 손에 남았을 때

50페소벳에 6만3천짜리 잭팟이 터졌습니다 ㅋ
제가 꼰 돈을 다 복구할정도는 안되었지만 ㅋ
어느정도 복구가 되는 상황 ㅋ
6.3만은 collect 해서 챙기고 ㅋ

또 4천페소로 쫌 하다보니깐 그건 다 날리고
돈으로 6.3만페소를 바꿨습니다. ㅋ
근데 시간이 6,7시쯤 되었는데 ㅋ 더 하고 싶더라구요.
3천페소만 더 하자 그러고는 또 다른 기계에 가서
3천페소를 겜을 헀는데 그게 2.5만페소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집에 가려하니 운이 터지는건지 ㅋ

베팅을 엄청 쎄게할때는 드럽게 안터지더니.. ㅋ
작게 해도 터질 놈은 터지더군여 ㅋ..
기본 이상하면.. ㅋ

그렇게 4천페소쯤 남았을때 터지기 시작해서 8.5만페소를 만들어서
그돈을 받아서 아얄라몰에 가서 달러로 바꾸니 1500달러 받을수
있더라구요 한 5천페소정도 남고..ㅋ
그리고는 맥도날드서 빅맥 하나 먹고 스타벅스서 프라푸치노 한잔
마시니 밤9시 쯤 ㅋ 숙소로 돌아가서 짐 맡겨놨던거 돌려받고
돌아왔습니다 ㅋ

최종. 거의 페소로 카지노에서는 본전 정도 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페소로 9만페소쯤 바꿨던거 같은데...
8.5만페소를 카지노에서 들고 나왔고
5천페소 이상은 썼겠죠 딴데도 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환전율. 출금수수료 등 치면 ㅋ... 손해 ㅋ
언제 한번 크게 따서 잼있게 놀고 싶은데 말이죠 ㅋ

제자신이 무섭네여. 카지노에 더 빠지고 있는건가..
앞으로 베팅을 마구 올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ㅜ
올려서 잘된적이 없어서 ㅠㅜ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ㅋ
다시 돈이 어느정도 복구되니.. 다잃었던 돈이 돌아왔으니
이돈 정도는 또 해도 되겠다고 생각이 다시 들고요 ㅋ

큰일이네요 ㅋ 이거 이렇게 꼴돈으로
밤문화나 경험쌓는기 낫겠다 싶었었눈데 ㅋ..
이번에 가서 클럽 구경한게 밤문화 끝이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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