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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필리핀 에피소드 제 10 부 (지노귀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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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6건 조회 4,089회 작성일 18-03-27 13:33

본문

저는 다시 솔레어로 2차전을 갑니다.

어제 진 1만페소하고 한 4만페소 정도 이겨서 경비 승해야 하는데...

 

오늘은 지노 귀신이 달라붙었나 봐요...

별의별 짓을 다해도 도대체 시드가 빠지기만 할 뿐 오르질 않습니다.

7만 시드가 소리없이 녹아내립니다.

 

다시 수혈... 수혈... 수혈...

 

시간은 흘러 마지막 날로 넘어갔네요.

원래 오늘 부르려고 했던 리오에게는 사정이 생겼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지노에서 끝장 승부를 준비했더랬습니다.

그 결과... 품위유지비도 비상금통장 잔고도 바닥...

뭣에 홀린 듯...

우째 이런 일이...

새벽에 솔레어 보너스페소 3,000으로 75,000페소까지 올리는 선전도 있었지만

결국은 완전 깡통찹니다.

그 시각... 새벽 530...

 

숙소로 돌아와 불편한 잠을 청합니다.

 

공항에 갈 택시비 200페소를 구하려 발동동... 미쳤나 봅니다.

늘 지갑에는 품위유지비로 5,000페소는 항상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2차 출정이 마무리됩니다.

게임은 처참하게 졌지만... 유흥은 승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덜 아쉽습니다.

돈은 일상에서 또 벌면 됩니다.

 

돈을 또 차곡차곡 모아서

지난번에 보지 못한 리오, 그리고 젭티비 아키...

그리고 정말 애인 삼고 싶은 키세스... 보러 다시 갈 겁니다. ^^

 

비록 지노에서 패전하고 돌아왔지만... 온전히 패전은 아닙니다. ㅎㅎㅎ

댓글목록

닐라라니님의 댓글

닐라라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쿠,, 겜도 승리하셨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암튼 좋은 여행하신거 축하드립니다!
더베이나, 갈빗집보다는 엣자컴플렉스가 낫죠? ^^;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거기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오전에 키세스와 두번째를 치르면서...
너무 빡빡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했더니
기둥이 까졌다는...
쓰라려서 다른 아이를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ㅠ

Sk야구님의 댓글의 댓글

Sk야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전 반대로 장갑끼고 물없는 뇬 구멍을 ㅋㅋ

너 죽어라!!하면서 ㅋㅋㅋ 장시간 ㅋㅋㅋ
불냇더니 ㅋㅋㅋ

그뇬꺼가 까진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아프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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