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필리핀 에피소드 제 5 부 (오비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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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7건 조회 4,176회 작성일 18-03-24 22:35본문
막내 후배님의 파트너도 도착했으니...
제 파트너인 리오에게 도망가자고 말하고...
저녁 먹으며 급하게 예약해 두었던 말라테 크라운호텔로 이동합니다.
당일 예약이라 좀 비싸게... 4,000페소(약 10만원) 지불...
시설 뭐 이런 건 중요치 않습니다.
그저 깨끗하고 제 파트너와 지낼 아늑한 침대면 충분합니다.
샤워하고...
샤워를 같이 하지는 않는군요... 전 이 아이가 절 씻겨주길 바랬는데...
리오가 샤워하고 나오는데... 헐...
보통은 샤워하고 큰 타월 두르고 나오잖아요?
근데 이 아이는 큐티한 잠옷을 입고 나오네요.
흠... 살짝 헷갈립니다.
이 아이를 만져도 되나???
22년만에 필리핀 바바에를 안는 것이라 살짝 부담도 됩니다.
리오가 침대로 파고 들자... 전 용기를 내서...
탄력있는 가슴에 손을 잠시 올렸다가 별다른 그녀의 제지가 없자
바로 큐티한 그녀의 잠옷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봅니다.
그러다 손이 가슴의 봉우리를 스치자 그녀가 나지막한 안타까움을 토해냅니다.
그리고 제 거친 손은 아래로 아래로...
제 손에 걸리는 건 모두 치워 버립니다.
리오의 몸은 계속 바들거립니다. 그녀의 숨도 점점 가빠지고요...
결국 그녀는 한편으로 부끄러워하면서도 눈부신 몸을 일으켜 제 아래로 내려갑니다.
불끈... 완전 충전한 저는 그대로 물이 흥건했던 옹달샘으로 거칠게 돌진...
그렇게 리오와 진탕하게 스트레스 풀고...
잠시간 충전되었던 몸은 한시간만에 방전됩니다. 저는 깊은 잠 속으로...
여기서 잠깐...
제 파트너를 굳이 분류하면 오비(OB)걸이라고 보면 되더군요.
오비(OB)에 대해 설명을 하면...
오비는 ‘아웃 오브 비즈니스’를 뜻하는데...
즉, 젭티비나 케이티비나 클럽에 속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여행자 케어서비스를 알바로 하는 처자들을 얘기합니다.
대체적으로 오비를 알바로 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를 소개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길거리 캐스팅의 셋업을 조금은 피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후배님의 오비 여친이 자신의 친구를 소개함으로써 만나게 되었기에
아무래도 신뢰는 갑니다.
하지만, 직업이 아닌 민간인쪽에 가까워 침대에서는 지나치게 순종적(?)입니다.
하나 더... 오비걸의 나이입니다.
한국에서 제 나이 52세에 리오처럼 26세 아가씨를 사귄다면
돌 맞아 죽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 필리핀은 문화가 조금 다릅니다.
만 17세 성인을 인정하기에, 또 책임감 없는 프리한 연애를 하기에
성에 대한 개념은 비교적, 말 그대로 프리합니다.
또한 나이는 중요치 않게 생각합니다.
친족이 아니라면 동생이나 오빠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프렌드’입니다.
따라서 제 나이 52세이지만,
그들은 그저 좋은 사람... 그리고 경제적으로 나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인정해줍니다.
하지만, 업소녀건, 오비건, 길거리녀이건 간에 자존심은 강합니다.
돈으로 모든 걸 얻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진심으로 매너로써 그들을 대하여야 합니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그런 행동을 한다면 언제든 셋업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대체적인 필리핀 여성들은 순종적이고 착합니다.
당신이 진심을 보여주면 다들 선(?)을 잘 지켜줍니다.
4~5시간 딥슬립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아침 7시 기상...
샤워하고... 깊이 잠든 리오에게 살짝 키스해 주니
리오 역시 잠에서 비몽사몽 깨어납니다.
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나는 잠에서 이미 깨었고, 지금 솔레어로 갈 거다.
옆에 페소 좀 놓아두었으니 챙기고...
체크아웃 시 디포짓 금액 천페소 있으니 그걸로 택시비 등 하고
점심에 같이 식사하게 솔레어로 오라 말해둡니다.
호텔 로비 카운터에 체크아웃과 관련해 여자 친구가 할 거라고
디포짓 머니는 여자친구에게 주라고 말해두고
이 상황을 서면으로 싸인 해주고 길을 나섭니다.
햇살 좋네요...
택시 타고 갑장 친구가 있는 골든피닉스로 이동,
간단 조식 후...
갑장친구에게 어제의 유흥 결과를 신나게 얘기해 주고
짐 빼고 체크아웃...
그 친구는 공항으로 가고... 전 오전 시간이 남아 다시 솔레어로 이동...
솔레어 블랙커피로 몸안에 잠을 완전히 털어내고
맘에 드는 바카라테이블에 착석하는 데... 오늘은 유난히 춥네요.
허거덕... 자겟을 룸에 놔두고 왔네요.
안주머니에 페소는 3만 정도 남아 있는데...
오 마이 갓...
바로 근처 다이아몬드호텔에서 묵고 있는 후배님에게 보이스톡 날립니다.
답이 없네요...
술에 만땅이 되어 딥슬립 중...이 분명합니다.
자겟과 그 안주머니의 돈은 포기합니다. 쿨하지요?
솔직히 제 파트너인 리오를 믿었습니다.
그녀가 챙겨올 거라고...
물론 리오에게도 카톡 남겨 놓았습니다.
일어나면 점심 먹으러 올 때 내 자켓 가지고 오라고...
잠시간 멘붕의 상황이었기에
게임도 잘 진행이 되질 않습니다.
먹죽먹죽...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11시쯤 되었나?
후배님이 제 자켓을 가지고 옵니다.
제 톡 확인하는 순간 바로 크라운으로 뛰어갔고
잠들어 있는 리오를 깨워 자켓 찾고,
크라운 호텔 체크 아웃 후 그녀는 디포짓과 함께 집으로 돌려 보냈다네요.
에궁... 리오와 점심 같이 하고 공항까지 바래다달라 그랬는데...
잠시 후 리오에게 카톡이 옵니다.
후배가 자기를 집으로 돌아가라 그랬다고.... 가도 되냐고...
잠시 상황 파악이 안되여 그러라고 합니다.
점심시간까지 게임을 즐기는 게 점심 같이 먹는 것 보다 즐거울 듯 합니다.
후배의 충고가 이어집니다.
리오가 아무리 착하다지만...
돈 앞에 욕심이라는 놈이 찾아들지 않게
리오가 시험에 들지 않게 스스로 잘 해야 한다고...
맞는 말입니다.
제 부주의에... 에휴... 조금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한바탕 소란도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게임도 영 기운이 나질 않습니다.
토요일은 악슈가 이어진다 그러던데...
간신간신 원 시드는 빠지지 않고 버팁니다.
댓글목록
굶기좋은날씨네님의 댓글
굶기좋은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담달 솔레어, 씨오디 호텔 예약했는데 좋은 기운 많이 받고 가야겠네요ㅎㅎ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담 달에 잘하면 뵐 수도 있겠네요...
전 솔레어 매니아라...ㅎㅎㅎ
malapit님의 댓글
mala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피하게 마무리되서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네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미있게 봐주세요...ㅎㅎㅎ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 ^^
대빵우동님의 댓글
대빵우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스티킴님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 찾아보았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이 절 기운나게 하네요...ㅎㅎㅎ
마닐라좋아님의 댓글
마닐라좋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봤어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
골라스님의 댓글
골라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재미난 내용을 이제서야 발견 햇네요 ㅎㅎ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은 아닌데...ㅎㅎㅎ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 ^^
버건디님의 댓글
버건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 오비의 개념중에 메아리도 포함되나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메아리가 뭔지??? 죄송 ^^
버건디님의 댓글의 댓글
버건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닙니다ㅋㅋ 에X가 금지어라 ㅋㅋㅋ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거요...ㅎㅎㅎ
비슷하지요...
현수곰님의 댓글
현수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있습니다.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주 들러주세요 ^^
닐라라니님의 댓글
닐라라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솔레어 자주가시나보군요.
오다가다 한번 지나쳤을수도 ^^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노는 솔레어만 갑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녀봐야 다 거기서 거긴 것 같아서...
오로지 한우물만 팝니다. ㅎㅎㅎ
똘똘님의 댓글
똘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았어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주 놀러오세요...ㅎㅎㅎ
세부호구협님의 댓글
세부호구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스티김님 글 읽으면 공감이 많이 갑니다 ㅎㅎ
누구나 한번쯤을 겪어봤을만한 상황을 잘 표현해주시네요 ㅎㅎ
다음편으로~~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ㅎㅎㅎ
콥스님의 댓글
콥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밌습니다 ^^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
쩜백님의 댓글
쩜백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러다 소설가로 직업 바꾸시는거 아닌가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럴까요??? ㅎㅎㅎㅎ
하늘정원님의 댓글
하늘정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볼수록 흥미 진진합니다!!
늑대와춤을님의 댓글
늑대와춤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편 한편 더할수록 흥미 진진 해지네요
자연산눈사람님의 댓글
자연산눈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필력이 좋습니다
배고파욤님의 댓글
배고파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주 좋습니다 ㅋㅋㅋ
금홍님의 댓글
금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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