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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지난주...뉴월드마닐라베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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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초보학습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8건 조회 3,471회 작성일 17-06-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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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아웃까지..시간은 남았고...
어제 먹은 술로...속은 쓰리고...
걍 노느니...3층 카지노로 가서...라면을 먹을 요량으로 내려갔습니다..

일단..머신에..한 5000집어 넣구..이리저리 하는데..
그 관우 있는 그 게임은 저랑 안맞나 봅니다..
7~8천쯤 빠져서...일단..라면이나 먹자고...머신 버리고 나왔습니다..

라면을 한개 먹고...담배 하나 필 요량으로..다재다복을 갔더니..
첫베팅부터..맞더니..잘 맞네요..1페소짜리..38,88 돌리는..삥바리로..
한 2만이 되서..체크아웃 시간도 되고..정리하러 일어났다가...
룰렛이 보이길래..몇판만 해보려고 앉았죠...

뭐..룰렛으로 시간을 죽이고 있는데...
어떤 분이..한국인이냐고..말을 시키시더군요...
본인은 프로시라고....그러시면서..숫자를 불러주시더군요..
뭐 맞을 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고...
그러더니..칩 한슬롯만 도와달라고...
본인이 게임하면 이기니까..이기고 가시라고...

한국 환전상이 명함주고 간적은 있었는데...
한국분이 그런 이야기하는건 처음이네요..
뭐 웃으며 상대했지만...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기억이네요..

아무튼..어차피 체크아웃시간이 다 되서..판 접고 환전하는데...
다시 쫏아와서 이야기를...쩝...

어치피 시간 죽이기로 한 삥바리 게임이였는데...
다행이...그 날 술값은 벌고 나와서..재수이긴 했네요..

댓글목록

안전님의 댓글

안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든 동포 앵선생님들 만 안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쾌적한 카지노 여행이 될수있을까요?
다들 군대를 다녀와서 인지 "안되면 되게하라" 정신으로 달려드니 ....

리버푸리님의 댓글

리버푸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뉴월드 1층 칩바꾸는곳 바로 옆에서 바카라하는데 한국인이냐고 택시비가 없다며 500원만 달라며 반말하길래 크로스백에서 500원줬더니 쌍욕을 하고 가더라구요..게임 집중하느라 왜 욕하나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500원 이 500페소였다는걸 알았네요..500페소가 뉘집 개이름인지ㅋㅋ

라코스테님의 댓글

라코스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한 번 당해본 후로는 그런사람들 보면 대화 자체를 안 섞습니다.
그냥 한국인 아닌척 합니다ㅎ 계속 붙어있으면 딴데로 옮깁니다. 그래도 달라붙으면 그냥
호텔로 복귀... 상종해선 안되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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