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결국본전.
작성일 18-07-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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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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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30회
댓글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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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몰래 금토일월 3박4일 일정으로 방필햇다가
회사에 일터져서 방필 다음날 새벽비행기 편도 발권해서
서울 돌아온 스토리입니다
점심때 도착해서 맛사지받고 놀다가
시오디에서 5만 승하는데
저녁먹으면서 전화켰더니
무조건 무조건 다음날 오후4시까지 돌아가야하는 상황....
폭풍검색해서 토요일 아침 에어아시아 7시 비행기발견
밤새 카지노에서 있다가 옷도 안갈아입고 갈때 그옷그대로 왓습니다;
돌아가야된다는 잡생각에 새벽 네시까지 공향가야한다는
강박에... 죽~~~~~내리막
밤1시 결국 5000달러중에 3000날라감.....
젠장
일단 방에들어와서 짐싸고
담배피면서 고민합니다.
남은 2000중에 1000으로(1000은 다음이라도 불씨를
살려놔야하니까 무조건 킵)
3시까지쇼부보자
짐싸고 불운한 cod나와서 쏠레어 갑니다.
2시 쏠레어 환전하고 서성이면서
엄청난 회의와 허무가 듭니다.
그리고 생각햇습니다.
손에쥔 1000달러도 날가면
카지노는 그만 두자...
어차피 3000달러나 4000달러나 뭐
이런생각...
그런데 카지노 한 열 몇번 갔던경험 으로는
막판에 시간 쫄려서 베팅올리면 거의 죽음.
아무튼 5000페소 3000페소씩 간봅니다..
시간은 어느덧 2시 40분
20분 남았습니다.
칩은 5만 3000 에서 7만 정도
2만 윈한 상태
이제부터는 만씩 갑니다.
두번먹고 9만..
3천달러 잃었으니까
한 16만페소 현재 두번째시드에서 4만 땃으니까
12만 로스상태
2시55분입니다.
여기서 비행기표 택시비 등등 1만빼고
천페소칩 만페소 칩 7만 일렬로 탑쌓아서
그냥 때렸습니다.
뱅인지 플이엇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첫 두장 합처서 2네요 c8
저쪽은 합쳐서1
셋째장 받았는데 진짜 창피하게 픽처
아.....개c.,,,,,
그런데....... 저쪽은 네츄럴 9를 까고잇네요
딜러아가씨가ㅋㅋㅋㅋㅋ
백프로 실화입니다.
덕분에 2로 먹어서14만 됐습니다;
진짜 여자 꼬실때 심리전하는것보다
백만배 더 머리가 회전합니다
한번 더때리자 그만하자
한번 더때리자 그만하자
역시 제목에서 암시한대로 한번 더 때립니다.
이번에는 2만...ㅎㅎ 새가슴 같은이라고.....
14만 때렸어야 되는데.
다음판 2만먹고 본전되서
바로일어나서 택시타고 공항 가려다가.....
시간있을거 같아서
에어포스 원 flight 168인가 거기 한시간 들렷다가.ㅎㅎㅎ
아침비행기타고 들어왔습니다.
아...카지노
다 쓰고보니 허접햇네요
다음주는 공식휴가로 나가는데 그돈 5천달러 거의 그대로 가지고갑니다. 이번에는 카지노 조금하고 평소 눈독들이던
바바애들에 집중해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모두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