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별카지노여행? -2편
작성일 18-02-03 18:10
페이지 정보
작성자![10](https://ftp.magandatour.com/data/member/gicon10.gif)
![](/img/memo.png)
![](/img/search.png)
![](/img/list.png)
본문
헐~~ 달달한 첫 데이트 7월 29일 사연을 포함하여 거의 끝부분에서 제 실수로 글이 다 지워져서리~~~~
다시 쓰려니 무미 건조하게 엑기스만 써야 되겠네요~~내일 떠나야 하니...
이렇게 그녀와의 첫 데이트겸 나의 필리피나와의 첫 경험이후 ~ 우린 첫 출정에서 200만원을 땃고(고시래로 슬럿머신 한 돈 빼고,즉 2백 몇십만원을 따면 나머진 다 머신으로 )
그녀는 본인 몫으로 20%인 40만원을 득템한 이후, 무려 그 해 12월중 우리가 졌던 날까지 파죽의 24연승을 하였습니다.
매번 기록을 해가며 갔던 카지노에서 24연승 믿기십니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제가 아마 미쳤었나봅니다.
제가 과거에 너무 어려울 때, 했던 그 게임에 임하는 자세보다 더 열정을 바쳤습니다. 오로지 그녀를 위한 게임이었습니다.
더러는 단 돈 10만원(머신빼고-자꾸 잿팟터져서 큰 돈을 그녀에게 주고 싶어서리)따고 오고 어떤 날은 400만원도 넘게 따고 등등.
그녀는 절 만나고 약 3개월도 안되어서 업소에서 런어웨이를 하였고 ~~ 다행히 성공하고 공장에 취직하여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도 넘는 월급을 받았습니다.(잔업,휴일수당 등등해서) 단지 , 휴무가 거의 없다시피 일을 해야 했으므로 카지노는 우리 둘이서 한 달에 한 2~3번밖에 가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달은 뼈빠지게 일한 공장 한 달 월급보다 저에게 받은 20%가 더 많은 달도 제법 많았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한국에서 2017년 9월까지 생활하였습니다. 무려 4년 넘는 한국 생활동안 그녀는 내게 자연스럽게 호칭을 "마이 히어로" 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매달 2번에 걸쳐서 한달에 약 80만원돈을 필에 송금할 수 있었고 그녀가 떠날 때 그래도, US10,000 달러를 가지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게 저를 만나서 이루어졌다고 그녀는 한국생활중 매끼마다 거의 먹게 되는 김치만큼이나 자주 땡큐,히어로 를 제게 말합니다.
사실, 그녀를 만난 이후 업소 일할 때 약 3개월 남짓~ 개인 팁 2만원씩을 준 것 말고는 단 한 번도 공돈을 준 적이 없습니다.
물론, 만나면 밥먹고 술마시고 노래방 같이 가고 여행가고 하는 모든 비용은 제가 지불했죠~~
왜 공돈을 안주었냐면 그러면 그녀와 제가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제 기분이 ~~ 스폰서가 되는 거 같아서 싫었습니다.
또한, 그녀 스스로도 혹여 몸파는 여자처럼 그녀가 느낄까봐 신경쓰였구요~~
어쨌든, 그녀는 저를 만난 이후 카지노 알파 수입 덕분으로 아주 나름 윤택한 생활과 저축을 할 수가 있었고
저의 권유로 불법체류자 혜택기간(자진출국하면 혜택이벤트 기간)에 한국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