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 카지노 금단현상??
작성일 18-01-18 14:0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닭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411회 댓글 61건본문
2017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카오 홍콩 심천 베트남을 저 포함 친구 세명이서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 첫날 마카오에 도착하자 마자 갤럭시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자마자 카지노를 가게 되었습니다.
블랙잭을 친구들과 장난이나 술값 내기같은걸로만 해봤지 카지노를 처음 가본 저는 신세계에 온거 같더군요.
한국에서 개인경비로 10,000 홍딸(1홍콩달러 = 당시 140원) 로 환전을 했기에 다 잃을것을 생각하여 5,000 홍딸만 가지고 블랙잭을 하게되었습니다.어찌 어찌 하다보니 5,000 홍딸이 65,000 홍딸이 되어 있더군요.65,000 홍딸이면 한국돈으로 9,100,000원 입니다.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칩을 지폐로 교환후 객실로 들어오니 마음이 두근 두근 뛰더군요.
그리고 6일동안 카지노를 가지 않다가 (홍콩 심천 관광때문에) 베트남으로 떠나는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카지노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운이 따랐는지 3,000 홍딸로 시작한것이 20,000 홍딸이 되어 있더라구요.첫날 마지막날 합쳐서 한국돈 10,000,000을 따고
베트남 여행후 귀국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 되었습니다.한번 돈을 따 보니 자꾸만 마카오 카지노가 생각 나는 겁니다.다시 나가고 싶고 마카오 가면
돈을 다 따서 올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자꾸만 머리속에 떠오릅니다.담배 금연 금단현상처럼 몸이 부르르 떨리기도 합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이 니가 운이 좋아서 돈을 딴거지 지금 나가면 다 잃고 올것이며 폐가망신 당한다며 말리고 말려주었습니다.
만약 나가게 되면 저와 의절까지 한다며 말려준 친구들 덕에 지금은 카지노 생각이 덜 나기는 합니다.
저의 금단 현상 아닌 금단현상같은 이 상황이 잘못 된건지는 알겠지만 카지노에 가고 싶은 마음은 가끔 일어납니다.
카지노는 즐기되 과하면 도박이 되니 다들 적당한 선에서 즐기기를 바라며 이 하수의 자랑및 고민을 적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