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오년전...카지노에 첨 입성하던때...
작성일 15-07-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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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eb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168회 댓글 18건본문
오년전...고단한 생활에...모든걸 내려놓고 쉬고만 싶었습니다...그러던중 필리핀 어학연수가 눈에 들어왔고..
놀거리가 많다는 정보를 받고 마음을 굳혔습니다..총 6개월일정.당시저는 사회생활 1년 남짓한 애였습니다.
순진하게 여자한번 모르고 자라봤고.. 군대전역후 호주 배낭여행시 스타카지노에 들어갔다가 그 무거운 분위기에
적응못하고 1분만에 튀어나왔던 경험이 다였습니다..
어학연수로 한국인이 별로 없다는 바콜로드 지역을 선택하고 왔습니다. 필리핀 도착 첫날..
친구를 사귑니다...직업은 대한민국 민중의 지팡이 ....사람 성격좋고...잼나고...자기관리 잘하고..똑똑하고.
제가 선택한 학원은 대학부설..단체 대학생 99%..개인으로 온사람은 다섯손가락안...당연히 친해질수 밖에 없었죠.
온첫날일지라도...공부 빡시게 하더니...저녁먹고 놀러가잡니다..학원매니져 동행..
따라갔습니다.스트립바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저...눈만휘둥그래...술 한잔만 시켜달라기에 시켜주고..250...ㄷㄷ나중에 형님이 걍 이야기하러온건데
사줄필요 없었다고 ...형님은 걍 안시켜주고 이야기만하고.
계산따로할때 돈이 많이나오더군요..저만. .ㅋㅋㅋ수업료..그리고 카지노에 갑니다...3명이서 3천페소 바꿔서 총 9천페소로
겜 시작하였습니다..필리핀 첫날 삼천페소는 저에케 무지 큰돈으로 느껴졌습니다...형님 두분 나란히 죽으시고 저만 1500페소
남겨둔 시점에서...두분 기다리시게 할 수 없었기에 올인하고 깔끔하게 털고 나왔습니다..그게 제 첫 카지노 경험입니다.
두째날 ...아침..
형님 두분이서.카지노 앞으로 안가겠노라 결심했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더군요...흑흑.
이미 첫날 룰을 알앗기에..그뒤로 혼자 카지노를 다니게 돼었고 저는 달콤한 과자와 캔디로 만들어진 집에
마녀가 사는줄도 모르고 혼자서 들락날락 하게 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