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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보름달...(26-1)

작성일 16-11-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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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고전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809회 댓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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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게임을 하고 그럴 때는 아닌것 같았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겨, 몸과 맘이 불안하고 조급한 데..

먼 게임이 될 것이며, 만약 그나마 가지고 있는 돈을  없애 버리면

정말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의 동생 놈과 계속 통화를 해 봐도...저라고 무슨 뾰족 한 수가

없으니...빨리 빠져 나오라는 말만 한다..

막내와 방에서 이리도 생각하고, 저리도  머리를 굴러 보아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

먼저, 태국 놈들도  믿지 못 하는 상황인것 이다..

순간....번떡 떠오르는 게...퐁과  카지노 여자 핏보스가 떠올랐다

퐁을 만나...퐁의 도움을 청할까  생각해 보다...

오히려 발목을 잡힐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퐁은 정말  맨 마지막에  만나기로 했다..

나 혼자서야 그냥 떠나면  아무 일이 없을 듯 한 데..

막내가 분명 문제가 될 듯 싶다..서류에 사인도 했고,

여권 카피도 있고..

카지노에 내려 가서 여자 핏보스를 찾았다...

마침 근무를 하고 있어서...게임하는 척 그 쪽의 테이블에

앉아서 칩스를 바꾸었다...

핏보스가 나를 보고 웃으며 인사를 한다...

게임을 하는 둥..마는 둥 하다가...

핏보스를 불렀다...주위에 영어를 할 줄 아는 딜러, 손님이 없으니

자연스럽게....웃으며 얘기를 꺼냈다..

나...마담! 오늘 일 마치고...잠깐  볼 수 있을 까?

      카지노 비지니스때문에  의논할 게 있는데..

      너한테도 좋은 일일 수도 있어!

핏보스....리얼리?  무슨 일?

나...얘기가 좀 길고, 딴사람이 알면 안되!

        한국 카지노에서 이 나라 직원을 구한데..

핏보스...아~~~좋은 일이네..그럼 마치고  어디서 볼까?

나....옆골목....로칼  고기 집. 알지?

핏보스...오케이! 나 그 집 음식을  좋아해..

              거기서 보자! 10pm!
 그 집은  한국에  불고기 요리하는  전골 판에 각종 육류를

버터를 녹여서 구워 먹는...정말 칼로리 폭탄같은 음식을 판다..

나름 맛은 있는데....  건강이 웬지  해치는 듯 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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