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바카라 출정 셋째날-다시 돌아온 바카라 테이블 3부
작성일 15-10-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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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구가빼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210회 댓글 27건본문
시오디 카지노
“내 선물은 잘 받았나?”
무슨 선물? 나는 중국인이 하는 말을 되새겨 본다…
아..그렇지…립셉션에 한 번 들리라는 편지…아직 확인 전이다
“아뇨 아직이요…확인 전입니다”
라고 하면서 자리를 뜨랴고 하자 이 중국인이 뱅커(확실하지 않음)에 2만페소를 언진다.
나는 반대로 가고 싶은 욕구를 누를 수가 없어 멈추니 중국인이 저기 어깨를 들썩 거리면서 쿨하게” 이츠 업 투유” 라고 해준다
나는 다시 자리에 앉고 “쏘리”라고 하면서 반대로 5천을 간다.
중국인은 대충 카드를 깐다. 그림 두 장이다.
나도 성의를 표시해야 하기에 살짝만 보고 카드를 까니 그냥 이긴다. 중국인이 껄껄 웃는다.
그리고선 “내가 미안해서 게임을 같이 못하겠습니다” 라고 하고 자리를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다시 자리를 찾아 헤매인다.
혼자 앉아서 게임을 하는 젊은 한국 청년을 발견하고서는 그리로 앉는다.
천페소씩 걸면서 아주 열심히 카드를 깐다.
갑자기 내 예전 모습을 보는 듯하다.
약 5년전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를 판 돈으로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필리핀에 처음 와서 도박을 배우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한국 복귀 한 달전에 카지노라는 것을 알아서 그때부터 빠졌다…
이 청년은 무슨 연유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명상에서 깨어난 나는 다시 게임에 집중을 하니 그림이 아주 좋다.
그리고선 벳을 시작하니 이 청년이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간다.
내가 영문을 모른채 딜러를 보니” 카드 까는 걸 좋아해요 저 사람은” 이라고 말한다.
에휴…그러면 도박으로 페가망신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거늘…
공방전을 펼친다.
슈퍼식스도 걸고 페어에도 걸고 이것저것 다 해본다.
그러는 사이 드디어…나왔다 찬스벳…
나는 3만페소를 뱅커에 건다.
이건 무조건 뱅커다.
주변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모두 뱅커에 간다.
그리고 내 어깨쭉지 위리로 5만페소를 내미는 사람이 있다.
스탠딩 벳인데 나는 확인할 필요를 못 느낀다.
중국인이거나 씨다이다.
카드를 받으니 3라인3라인…에이…죽을패다.
딜러는 합이 7…아…내가 합이 3이기에 2라인이 나와야 한다. 아님 6이 나오던가…
카드를 받는다.
3라인이다.
쫀다…결과는 7로 합이 망통이다…아…젠장할…
졌다.
갑자기 중국인이 원망스럽다.
결과를 같았겠지만 저 사람이 걸면 진다.
나는 다시 멀치감치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첫날 잠깐 게임을 같이 했던 필리핀 여자를 만난다.
그리고 나는 이 테이블에서 내 역대급의 게임을 하고 만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