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저의 카지노 인생.. 바카라의 쓴맛과 단맛..(2)
작성일 15-09-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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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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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 앙헬에 카지노와 여자를 즐기러갑니다~
카지노에가니... 여자 안보입니다~~
돈을 잃으니까~~ 여자랑 자고싶은 생각도 안납니다. ㅋㅋㅋ
밤새 카지노에 앉아있어도 피곤하지도 않고 배도 안고픕니다....
카드에 있는 돈을 모두 다 뽑아도 본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카지노한다고 앙헬에서 늦게출발해서 한국가는 비행기도 놓칩니다. ㅋㅋ
40분전에도착햇는데 5분차이로 안해주네요 ㅠㅠㅠ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다시 예약하고..(다음날뱅기없대요.. 2틀을 여기 더있어야합니다. ㅋㅋㅋ)
마닐라 3터미널앞의 레밍턴호텔에 방을 잡습니다. ㅋㅋㅋ
공항근처에 거기가 젤 싸더군요 ㅋㅋㅋ
맥심이나 메리엇은 만페소가 넘어가더라구요.. ㅋㅋㅋ
이틀을 뱅기탈려면 기다려야합니다...
그냥 뱅기타고갓으면 좀 덜꼬랏을텐데
이틀동안 본전생각에 또 바카라만합니다. ㅋㅋㅋ
바로쓸수잇는돈이없으니 친구한테 엄마한테 돈빌리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습니다. ㅋㅋㅋㅋ
아 미친놈 ㅠㅠ
그렇게 바카라 초짜는 혼자 원정와서 돈 천만원을 꼬라박습니다. ㅋㅋㅋ
한국에서 열심히일하면서 벌어놓은 돈의 1/3을 도박으로 날립니다.. ㅋㅋ
아 미친놈 ㅠㅠ
카지노는 정말 무서운곳이구나... 다시는 발길을 하지말자...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필리핀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회사는 이미 그만둔상황,
한국을 뜨고싶습니다..
어디든 좋으니 외국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운좋게 필리핀에 취직을하게되고....
필리핀가서 다시는 도박하지말자고 다짐을 합니다...
다행히 제가 잇는지역엔 카지노가없습니다~~
한국에 휴가로 오갈때나 한번씩 마닐라에 카지노를 방문하긴하지만..
평소에는 카지노생각도 잘안납니다~
거의 1년가까이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카지노를 간 건 세손가락안에 꼽습니다 ㅎ
그래도 그 세손가락도 한번가면 몇백만원씩 잃고옵니다 ㅋㅋㅋ
맨날따지는 못하고 잃는데도 가고싶습니다.... ㅠㅠ
돈을따는게 문제가아니고 그 손맛이 너무 재밋습니다...ㅋㅋㅋ
병입니다 ㅠㅠㅠ
그렇게 1년여를 잘 참아오던 중 제가 사는 곳에서 한시간 반거리에
카지노가 있는것을 알고난 후.........
한 4개월을 매주주말마다 다녔네요. ㅋㅋㅋㅋ
이제는 그곳이 저의 집처럼편합니다 ㅠㅠㅠ
그 카지노 바로앞에 여자사먹는 바들이 즐비해있습니다~
가격은 2천페소 아래이지만
눈에 들어오지도않습니다..
쳐다보지도않습니다... ㅋㅋㅋ
겨우 천페소짜리 칩2개지만...
관신없습니다. ㅋㅋㅋ
딸때도 있고 꼴때도있고~
따고나와도 이젠 별로 기분이 좋지도않습니다
꼴고나와도 재밋게놀았으면 기분이 나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돈을 다 꼰다는것입니다...
한국에서 모앗던돈...
여기서 월급받은돈...
이제 남은돈이없습니다... ㅋㅋㅋㅋ
지난주말 전까지 거의 10연패를 했습니다...
돈도 없고 이제 돈없어서 못가겠네~ 하고
딱 2만페소만들고 지난주에 갔습니다...
너무쉽게 2만이 10만이되어 나왔습니다.
다음날 또갔습니다~
딱 2만만들고갔는데 어제보다 더 쉽게 2만이 14만이되어나왔습니다~~
여태꼰거에는 택도없지만
그래도 이기고 나온거에 흐뭇합니다...ㅋㅋ
돈빌린거갚고 현금서비스받은거 갚고하면 별 남는돈도 없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돈생기면 카지노를 갑니다..
돈따러가는게 아닙니다~~
맡겨둔돈 찾으러가는겁니다 ^^
